日 상장사 평균 급여 638만엔…과거 20년간 최고액


(사진) 상장사 평균 연간 급여액 추이 (산케이신문)

2022년도 상장사 평균 급여액이 전년도 대비 14만 엔 증가한 연간 638만 엔이라는 사실이 데이코쿠데이터뱅크 조사로 밝혀졌다. 2년 연속 증액으로, 데이코쿠데이터뱅크가 보유한 과거 20년간 데이터에서 최고액을 기록했다.

조사는 상장사 약 3,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년도 대비 평균 급여액이 증가한 상장사 비율은 68.9%로 2021년도 66.7% 대비 증가했다. 4개사 중 1개사가 30만 엔 이상의 큰 폭의 임금인상을 했다고 응답했다.

평균 급여액별로는 ‘500만 엔대’가 1,059개사로 가장 많았다. ‘1,000만 엔 이상’ 응답은 종합상사와 M&A 중개 등 134개사로, 기업 수로는 과거 20년 중에서 가장 많았다. 또 전체 상장사 중 약 90%는 중소기업 등을 포함한 국내 평균 급여액(443만 엔)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전년도 대비 평균 급여액이 증가한 상장사 중 가장 많았던 업종은 ‘운수·창고’로 78.4%의 기업이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고 수요 회복세를 보이는 공운·해운업에 더해 인력 부족에 따라 트럭기사 임금 상승이 이어지는 육운업 등이 평균 급여액 증가에 힘을 실었다. ‘도매’와 ‘서비스’에서도 70% 이상의 기업이 증액했다.

데이코쿠데이터뱅크 담당자는 “고물가와 인력난을 배경으로 한 임금 인상 기조가 2022년도 이후 급속도로 이루어진 것을 배경으로 상장사 평균 급여액은 근래 상승세에 있다”고 설명하고, “2023년도에도 더욱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마나카 노부히로)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801-FWXTDOC3JVMQ5OH7C44ZDJL5NE/  2023/08/01 17:30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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