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 오사카의 덴진마쓰리 마지막날, 100척의 후나토교


(사진) 호노하나비가 야경을 수놓으며 배가 오강을 오가는 덴진마쓰리의 ‘후나토교’ = 25일 밤, 오사카시 (교도통신) 


물의 도시 오사카의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오사카텐만구(오사카시 기타구) 덴진마쓰리 마지막 날인 25일, 신령을 모신 가마 미코시가 거리를 행진하는 ‘리쿠토교’ 의식과 약 100척의 배가 오가는 ‘후나토교’ 의식이 이루어졌다. 약 3천 발의 호노하나비(신께 바치는 불꽃놀이)로 마무리 지었다. 4년 만에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후 6시경 신령을 태운 배가 오강에 놓인 덴만교에서 출항해 상류로 향했다. 1만 2천여 명이 승선했다고 하며, 각 배에서 나온 붉은색, 흰색의 초롱불빛이 강 수면을 수놓았다. 배가 엇갈려 지나갈 때마다 ‘칩시다’라는 구호와 함께 손뼉을 치는 ‘오사카지메’를 나눴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56574681737134468  2023/07/25 23:2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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