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여름 도래, ‘아이젠 마쓰리’… 노점도 일부 재개

(사진) ‘아이젠 마쓰리’에서 가마에서 관람객들에게 손을 흔드는 아이젠 아가씨 = 30일 오후, 오사카시 덴노지구 (교도통신)


오사카에 여름이 찾아왔음을 알리는 ‘아이젠 마쓰리’가 30일 오사카시 덴노지구의 아이젠도쇼만인에서 시작됐다. 쓰레기 투기 등 민폐 행위에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면서 2018년부터 중단됐던 노점도 올해부터 아아젠도쇼마인 내부 및 참배길로 한정해 출점하는 것으로 재개됐다. 주최 측은 “코로나19가 5류로 이행된 것을 계기로 자제해 왔던 전통 행사를 활기차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7월 2일까지 이루어진다.

아이젠 마쓰리는 593년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을 가마에 싣고 행진하는 전통 행사 호에카고 퍼레이드에 오사카부에 거주하는 20~30대 여성 9명이 유카타를 입고 아이젠 아가씨로 참가한다. 교대로 가마에 올라 “아름다운 미인이네”, “장사 번창”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약 2km를 돌았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47408090672840844  2023/06/30 16:4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