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원 부족 문제 ‘악화됐다’ 40%... 여전히 심각, 문부과학성 조사


(사진) 문부과학성 (교도통신)

2023년도 시작 기준, 일본 공립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교원이 부족한 상황이 1년 전보다 ‘악화됐다’라고 응답한 도도부현(광역지자체)·정령지정도시(인구 50만명 넘는 도시) 교육위원회가 29곳(43%)에 이른다는 사실이 20일 문부과학성 조사로 밝혀졌다. 2022년도 조사 결과보다 감소했지만, 문부과학성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분석했다. 교원 면허가 있으면서 교직에 종사하고 있지 않은 사람을 위한 연수회가 채용자 증가에 효과가 있다며, 실시하도록 요청하는 통지를 각 교육위원회에 내렸다.

조사 대상 교육위원회(오사카부 도요노지구 교직원인사협의회 포함) 68곳 가운데, 1년 전보다 ‘개선됐다’라고 응답한 위원회는 11곳, ‘비슷한 정도’가 28곳, ‘악화됐다’가 29곳이었다. 2022년도 조사에서는 ‘개선됐다’ 6곳, ‘악화됐다’ 40곳이었다.

교원 부족 문제는 병가 및 출산휴가로 생긴 결원을 메우기 위한 비정규직 교사들이 채용되지 않으면서 생긴다. 문부과학성이 집계한 자료에서는 2021년도 당초 전국에서 약 2,500명 부족했다.

20일자 문부과학성이 내린 통지 등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약 30곳에서 교원 면허 보유자 연수회를 실시해 강사 등용으로 연결하고 있다. 연수회를 통해 강사 수십 명을 채용한 지자체도 있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43790251443978716  2023/06/20 16:52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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