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층 40% ‘교육무상화를’… 일본재단, 1만 명 조사


(사진) 국가와 사회가 우선시해 줬으면 하는 일은? (교도통신)

일본 국민이 정부와 사회가 나서주길 바라는 일은 고등학교·대학교까지의 교육 무상화. 일본재단(도쿄)이 전국 만 10~18세 총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 조사에서 이 같은 응답이 40%에 이르렀다.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 본인들도 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이달 결정한 ‘어린이 미래전략 방침’에 장학금 확충 사안을 명시했지만 추가적인 대책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는 어린이가정청 출범에 앞서 3월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학생을 위해 정부와 사회가 해야 할 일을 복수 응답으로 물은 결과, ‘고등학교·대학교까지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 40.3%, ‘괴롭힘 없는 사회 만들기’ 36.7%, ‘학생이 범죄 등에 휘말리지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것’ 33.7% 순이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념을 규정한 ‘어린이기본법’(4월 시행)에 대해서는 61.5%가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내용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8%였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41588804836639599  2023/06/14 16:41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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