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산 고산 식물을 지키자… 홋카이도, 보수 비용을 CF로


(사진) 진구루마가 만발한 아사히다케의 스소아이다이라 =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 (홋카이도 가미카와종합진흥국 제공) (교도통신)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의 아사히다케(2,291m)에 있는 등산로 나무길이 오래되어, 홋카이도 가미카와종합진흥국이 보수 비용을 크라우드펀딩(CF)으로 모으고 있다. 고산식물 피해가 심각하지만 예산 확보가 어려워, 담당자는 “대설산 계열의 아름다운 경치를 후세에 남기고 싶다”라며 협력을 호소했다.

해당 나무길은 해발 약 1,700m에 있는 고산식물 진구루마의 군생지로 알려진 스소아이다이라에 있는 나무길로, 약 30년 전에 설치되어 1년의 절반 이상이 눈으로 뒤덮이는 혹독한 환경 탓에 일부 부식이 진행되고 있다.

중간까지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어 초보 등산객도 쉽게 방문할 수 있지만, 부서진 나무길을 피해 옆으로 걷는 사람들이 많아 식물의 생육에 방해가 되고 있다.

가미카와종합진흥국은 비용 확보를 위해 작년에도 CF를 실시했다. 목표 200만 엔을 넘은 약 338만 엔이 모여 나무길 110m 분의 복구 비용 등으로 충당했다. 올해도 200m 복구를 목표로, 200만 엔의 기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고향납세 중개사이트 ‘후루사토 초이스’에서 6월 30일까지, 납부서로는 12월 28일까지 기부 접수할 수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41093287025623434  2023/06/13 05:53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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