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요 번화가 인파, 코로나19 이전 70%로 회복… 5류 이행 한달 후


(사진) JR 신주쿠역 주변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다 = 7일, 도쿄도 신주쿠구 (미오 이쿠에 촬영) (산케이신문)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증법상 분류가 계절성 독감 수준인 ‘5류’로 이행된 후 약 한 달이 경과했다. 일본 도시 지역 번화가 등에 모이는 인파가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의 70%까지 회복됐다는 사실이 7일, AI(인공 지능) 시스템 회사 ‘크로스 로케이션스’(도쿄)가 분석한 인류 데이터로 밝혀졌다. 방일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들의 모습도 두드러지면서 거리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점이 데이터로도 입증된 셈이다.

스마트폰 앱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익명화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삿포로, 도쿄(신주쿠), 나고야, 오사카(우메다), 교토, 후쿠오카(덴진) 각 도시의 인파를 산출해 코로나19 사태 전후의 6월 첫째 주 일요일을 비교했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 수치를 100으로 했을 경우, 관광지 교토에서는 다음 해인 2020년 37.8까지 떨어졌지만, 만연 방지 대책 등 코로나19의 중점조치가 전국적으로 해제된 2022년에는 75.8까지 회복했다. 올해 6월 첫째 주 일요일은 84.2를 기록했다. 오사카 우메다 및 삿포로, 나고야는 75~76대였고, 도쿄 신주쿠가 69.2, 후쿠오카 덴진이 65.0이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607-BQF76LUE5ZOITJTSW3ITR4BGCE/   2023/06/07 17:10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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