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FNN 합동 여론조사】 日 내각 지지율 50.4%, G7 이후에도 보합세… 중의원 해산 ‘내후년’ 최다 32%


산케이신문과 민영방송 FNN(후지뉴스네트워크)이 27~28일 양일간 실시한 합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지지율은 50.4%로, 지난 19~21일에 개최된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히로시마 서밋) 이전에 실시한 지난 조사(4월 22~23 양일) 대비 0.3%포인트 감소해 거의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비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44.5%였다.

G7 히로시마 서밋으로 정권 부양 효과가 예상되었지만, 기시다 총리의 장남이자 총리 비서관인 쇼타로 씨가 총리 공저 내에서 친족과 부적절한 행동을 한 문제 등이 지지율을 떨어트렸을 가능성이 있다.

총리를 서밋 의장으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매우 긍정적’, ‘어느 정도 긍정적’을 합쳐 총 70.3%였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서밋에 참석한 것이 우크라이나 정세 개선에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물음에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매우 효과가 있었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를 합쳐 총 60.0%였다.

G7 히로시마 서밋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 실현을 향한 분위기가 고조될지를 물은 질문에는 ‘그다지 고조되지 않는다’와 ‘전혀 고조되지 않는다’를 합쳐 ‘고조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총 56.3%였다.

기시다 총리가 내거는 ‘차원이 다른 저출산 대책’의 재원으로 정부가 검토 중인 사회보험료 인상의 부담 증가에 대해서는 ‘반대’(66.6%)가 ‘찬성’(28.1%)을 웃돌았다.

총리가 중의원 해산을 단행하는 시점은 ‘내후년 임기 만료까지 필요는 없다’는 응답이 최다 32.4%로, ‘연내’(24.8%), ‘내년 이후’(18.9%), ‘가능한 한 빨리’(16.0%)가 뒤를 이었다.

어느 야당을 가장 기대하는지 물은 질문에는 일본유신회(29.2%)가 1위에 올랐으며, 야당 제1당인 입헌민주당은 15.7%였다.

조사에서는 내각 지지율에 관해 응답이 불명확한 경우, ‘굳이 선택하자면’이라고 재차 질문해 응답을 얻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529-UKTKXV3L3NMNFE4A5NGGOXKWZ4/  2023/05/29 11:54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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