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략 계속되는 한 우크라이나 지원, G7 정상 성명


(사진) 제1세션 워킹 런치에서 기념 촬영에 응한 G7 각국 정상. (오른쪽 바로 앞부터 시계방향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바이든 미국 대통령, 숄츠 독일 총리, 수낵 영국 총리, 폰 데어 라이엔 EU 위원장, 미셸 EU 상임의장,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트뤼도 캐나다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19일 오후 1시 44분, 히로시마시 미나미구 그랜드프린스호텔 히로시마 (산케이신문)

주요 7개국(G7) 정상은 20일 히로시마시에서 열린 정상회의(G7 히로시마 서밋) 성과를 정리한 정상성명을 발표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계속되는 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핵군축과 비확산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 관해서는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겠다고 명시했다. 동·남중국해 정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힘과 위압에 따른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중국에 우려를 직접 전달하고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는 뜻도 내용에 담았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관해서는 이례적인 빈도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고, 납북 문제의 조속한 해결도 촉구했다.

또,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법의 지배에 근거한 국제 질서를 지지했다. ‘글로벌 사우스’를 염두에 둔 국제적 파트너와의 연계 강화도 강조했다.

인공지능(AI)에 관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AI라는 공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주주의적 가치관에 따라 국제적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해서는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이 하는 중요한 역할을 인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520-LFN5URSI2ZKBTJYGDXP45YNPHM/  2023/05/20 16:58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