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핵우산’ 필수적이라는 의견에 일치… 정상회담, 피폭지 히로시마서 진행


(사진) 회담 전 악수를 나누는 기시다 총리(오른쪽)와 바이든 미 대통령 = 18일 오후, 히로시마시 (대표촬영) (교도통신)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8일, 바이든 미 대통령과 피폭지 히로시마시에서 회담했다. 미국이 제공하고 있는 ‘핵우산’으로 확대를 억지하는 것은 일본과 동아시아 지역의 안전 보장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공유했다. 패권주의적인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에 대한 대응으로 긴밀한 연계를 확인했다.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힘에 의한 현상변경에 반대하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엄격한 대러 제재 및 강력한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속하는데 일치했다.

최근 확대 억지를 둘러싸고 활발하게 이루어진 미일 협의를 높이 평가하며, 논의를 더욱 촉진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공유했다. 19일 개막하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 히로시마 서밋)에서 국제사회와 지역 과제에 대한 G7의 흔들림 없는 결속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회담은 1월 미국 워싱턴에서 실시한 이후 처음이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정상의 상호 왕래가 재개된 것을 토대로 “한일 관계를 한층 더 진전시킬 것”이라고 전했고, 바이든 미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용기 있는 대처”를 하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미일·한미일의 억지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31872571248312708  2023/05/18 23:42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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