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위 온통 분홍빛으로… 홋카이도 오조라정 꽃잔디 절정 18일까지


(사진) 절정을 맞이한 ‘히가시모코토 시바자쿠라 공원’의 꽃잔디 = 15일 오전, 홋카이도 오조라정(교도통신)

오호츠크해와 가까운 일본 홋카이도 오조라정의 ‘히가시모코토 시바자쿠라 공원’에서 꽃잔디가 절정을 맞이했다. 15일은 공교롭게도 흐렸지만, 공원 내 약 10ha 너비의 언덕은 8개 종류 꽃잔디로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달콤한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많은 관광객들이 제각각 산책과 기념촬영을 즐겼다.


히가시모코토 시바자쿠라 공원에 따르면, ‘시바자쿠라 다키노우에 공원’(홋카이도 다키노우에정)과 함께 일본 최대급의 규모다. 올해는 예년보다 개화가 빨랐으며 절정은 18일경까지다. 꽃잔디는 대부분 2009년에 사망한 오조라정의 농부였던 나카하치 스에키치 씨가 심은 것이라고 한다.

삿포로시에서 친구와 방문한 다야마 미라이(35) 씨는 “SNS에서 사진을 보고 한번 와 보고 싶었다. 생각보다 넓고 예쁘다”며 눈을 반짝였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30728741866619409  2023/05/15 20:22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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