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급망 한일 협력 “반드시 필요하며 경제안보도 뒷받침”

(사진) 기자회견하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 9일 오후, 도쿄 지요다구 (무라야마 마사야 촬영) (산케이신문)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은 9일 기자회견에서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반도체 분야 협력에 대해 “세계적으로 일본이 강점인 장비, 소재와 한국의 뛰어난 최첨단 반도체 설계·양산 기술이 합쳐져 강한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경제 합리성도 있다”며, 경제안보상의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도쿠라 회장은 최첨단 반도체에 대해 “경제안보상 전략물자”라며, 한국·일본뿐만 아니라 미국·대만이 각각의 강점을 살려 연계해 “확고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이 극심하게 대립하는 반도체 분야에서 한미일대 등 4개 국가·지역이 연계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관계 정상화로) 움직이기 시작한 톱니바퀴를 계속 돌린다는 의의가 매우 있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아프리카 귀국 후 피로한 기색도 없이 한국에 가신 효과는 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증법상 분류가 계절성 독감 수준인 ‘5류’로 이행된 영향과 관련해 “출입국 규제 관리가 원래대로 돌아가 인바운드(방일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남으로써 현재 일본 경제를 이끌고 있는 서비스 산업이 더욱 힘을 얻을 것”이라며, 경제 정상화와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환영했다.

5류 이행 이후 기업의 대응 방향성을 두고는 “시간의 경과나 업태의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대응을 획일적으로 할 필요는 없고, 서서히 코로나 전으로 되돌아가지 않을지”라고 말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509-ZNNVFO627VIXNEF2D7NB7SPX5Q/  2023/05/09 18:54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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