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평상시’ 대응 시작… 5류 이행, 경제 부양 예측도


(사진) 코로나19 감염병의 법적 분류가 ‘5류’로 이행된 8일, 많은 인파가 오가는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교도통신)


일본의 코로나19 감염병 법적 분류가 ‘5류’로 이행되면서 음식·관광 업계를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새로운 일상이 8일부터 시작됐다. ‘유사시’에서 ‘평상시’로 바뀌면서 경제 효과가 예측되는 한편, 인력난 대책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둘러싼 과제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의료·요양 시설에서는 더욱 신중한 대책이 필수적이다.

감염 대책은 개인이나 사업자의 판단에 맡긴다. 이날 음식점들 사이에서는 비말 대책 아크릴판을 철거하는 물결이 일었고, 웃는 얼굴로 고객을 대하고 싶다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숙박시설도 있었다.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1~3월 방일 관광객은 479만 명으로 2019년의 약 60%까지 회복했고, 국내 투숙객 수도 2019년과 비슷하게 추이했다. 와다 고이치 관광청 장관은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한층 더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일 관광객 증가가 주된 요인인 경제 부양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구마노 히데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약 4조 2천억 엔의 경제 효과를 추산했다.


사진) 코로나19 대응 긴급사태선언이 처음 내려진 2020년 4월(위)와 감염증법상 분류가 ‘5류’로 이행된 이달 8일의 오사카 미나미.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었고 마스크를 벗고 걷는 사람도 보였다.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28222938023624704  2023/05/08 18:19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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