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육상자위대 헬기 주요 부분 인양…크게 파손, 사고 원인 해명 서두른다


(사진) 오키나와현 미야코섬 앞바다 현장 해역에서 인양된 육상자위대 헬기 기체로 추정되는 물체 = 2일 오전 11시 45분 (교도통신 헬기 촬영)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섬 인근에서 발생한 육상자위대 UH60JA 헬기 사고와 관련해 민간 작업선은 2일 해저에서 기체 주요 부분을 갑판 위로 인양했다. 육상자위대는 기체 손상 상황과 플라이트 레코더(비행기록장치)를 조사해 사고 원인 해명을 서두를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 취재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원격조작형 무인잠수기(ROV)를 이용해 기체를 대형 그물 위까지 옮겼다. 2일 그물에 감싸인 채 인양된 기체는 원형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파손돼 있었다.

1일 기체 회수를 위한 준비 작업에서는 작업선이 1명을 추가로 인양했고, 사망을 확인했다. 지난 4월, 자위대 수색으로 해저에서 발견돼 남아 있던 1명과 동일한지는 불분명하다. 육상자위대가 사인과 신원 특정을 하고 있다.

기체는 미야코섬 서쪽에 위치한 이라부섬에서 북쪽으로 약 6km 떨어진 해역의 바다 수심 약 106m 해저에서 인양되었다. 4월 29일 해저와 기체 상황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고 30일은 파도가 높아 작업을 중단했다. 5월 1일 조사를 재개해 인양 작업을 준비했다.

헬기에는 10명이 탑승했으며, 4월 6일 오후 미야코섬 북서쪽에서 통신이 끊겼다.


(사진) 육상자위대 헬기 사고 현장 해역에 원격조작형 무인잠수기(중앙)를 투입하는 작업선 ‘신세이 마루’ = 2일 오전, 오키나와현 이케마섬에서 촬영 (교도통신)

(사진) 기체 인양 이미지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25931961056772096  2023/05/02 12:51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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