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다시 폭발, 확산되는 혼란…한때 ‘낙하 우려’ 홋카이도


(사진) 운행을 일시 보류한 삿포로 시영 지하철에서 운행 재개 후에도 승객들로 붐비는 오도리역 승강장 = 13일 오전 8시 45분경 (교도통신)

북한이 3월 말 이후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J얼러트를 통해 한때 주변에 낙하할 우려가 있다고 전달된 홋카이도에서는 13일 아침 지하철이 멈췄고 학교는 아이들에게 자택 대기를 권고하는 등 혼란이 확산됐다. 조업 안전성을 위협받은 어업 관계자는 “뭘 하고 있는 거야”라며 분노했다.

삿포로 시영 지하철에서는 7시 56분부터 25분간 운행을 보류했다. 승강장은 승객들로 꽉 차서 전철을 타지 못하는 사람이 속출했다. 오도리역에서 거래처에 ‘늦는다’는 전화를 걸던 회사 경영자는 “이 같은 혼란을 처음 겪는다”고 말했다. 승강장에 있던 사립대에 재학 중인 1학년 여학생은 “10분 뒤에 1교시가 시작되지만 포기했다”라며 벙찐 모습이었다.


(사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대응에 쫓기는 홋카이도청 직원들 = 13일 오전 8시 21분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19040097608613888  2023/04/13 12:14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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