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17년 만에 신작 애니메이션 제작 결정…방영 40주년 기념 새 시리즈, 작가 “재밌는 게 착실하게 완성되는 중이다”


(사진) ‘근육맨’ 애니메이션 새 시리즈 제작 결정을 알리는 비주얼 (C) 2023유데타마고/슈에이샤·근육맨 제작위원회

TV 애니메이션 <근육맨> 방영 4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시리즈 제작이 결정됐다. <근육맨> 시리즈의 새 애니메이션 제작은 2006년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근육맨 2세> 3기 이후 17년 만이다. 성우진과 제작진 정보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근육맨>은 인간을 초월한 존재인 초인 ‘근육맨’이자 주인공 근육 스구루가 동료 정의초인과 함께 그들 앞을 가로막는 강적과 링 위에서 싸우는 프로레슬링을 바탕으로 한 격투 만화다. 근육별에서 온 허당미 넘치는 초인 근육맨이 노력과 우정, 승리를 거듭하며 초인격투계 최강의 남자로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작가 유데타마고(원작·시마다 타카시, 작화·나카이 요시노리)가 그린 합작 작품의 데뷔작으로, ‘주간 소년 점프’에서 1979년 5월부터 1987년 5월까지 연재했다. 이후 1998년부터 ‘주간 플레이보이’에서 근육맨 아들 근육 만타로를 주인공으로 그린 ‘근육맨 2세’를 연재했고 2011년부터 ‘근육맨’ 연재를 24년 만에 재개했다. 단행본 시리즈 누적 발행 부수는 7,700만 부를 돌파했다.

TV 애니메이션은 1983년 4월부터 1986년 10월까지, 1991년 10월부터 1992년 9월까지 방영됐다. 평균 시청률 20%의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도 7편 제작됐다. 캐릭터 지우개 ‘킨케시’는 2억 개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 신작 애니메이션 <근육맨>은 2006년 3월에 종영한 TV 애니메이션 <근육맨 2세> 3기 이후 17년 만이다. 원작 시마다는 “재밌는 게 착실하게 완성되는 중이다, 이것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즐겁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작화 나카이는 “큰 기대도 있지만, 반면에 큰 책임도 느끼고 있습니다. 더욱 여러분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그려 나가겠습니다”라고 코멘트를 전했다.

또, 공개된 비주얼은 성난 등근육을 뽐내는 근육맨이 그려져 17일부터 발행되는 무크본 ‘근육맨 점프 Vol.4~’새 애니메이션 결정&초대 TV 애니메이션 방영 40주년’ 기념호~’의 표지 일러스트로 사용됐다.

■ 유데타마고·시마다 타카시 (원작 시나리오 담당) 코멘트
드디어 여러분이 기뻐할 만한 기쁜 소식을 발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근육맨> 애니메이션화합니다. 아직 전하고 싶은 말이 많고 여러분도 궁금하시겠지만, 지금은 이정도 밖에 말할 수 없어서 미안해요. 재밌는 게 착실하게 완성되는 중이다, 이것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즐겁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유데타마고·나카이 요시노리 (작화 담당) 코멘트
‘근육맨’을 더 많은 분들이 읽어 주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직 그림 기술을 연마하고 입필입혼으로 계속 그리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정진해 왔습니다. 이 생각이 많은 분들께 전해질 수 있는 기회가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큰 기대도 있지만, 반면에 큰 책임도 느끼고 있습니다. 더욱 여러분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 오리콘 뉴스  https://www.oricon.co.jp/news/2271818/full/  2023/03/17 00:00:0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