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대형 유통사 세븐&아이 홀딩스의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인 이토 마사토시가 1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8세. 도쿄도 출신. 장례식과 고별식은 13일 가까운 친족들로 진행됐다. 상주는 장남 야스히사가 맡았다.
1944년 요코하마시립상업전문학교(현 요코하마시립대학)를 졸업하고 가업인 양품점 ‘요카도’를 이어받았다. 1958년 본격적인 체인 전개를 목표로 요카도(이토요카도의 전신)를 설립한다. 1974년에는 도쿄도 고토구에 미국 사우스랜드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세븐일레븐 1호점을 오픈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재팬, 패밀리레스토랑 데니즈 재팬 등을 포함한 유통업으로서는 일본 굴지의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1992년 이토요카도에서 일어난 총회꾼 이익공여사건을 책임지는 형태로 사장직을 사임하고 이사 상담역으로 물러났다. 2004년에는 이사직도 퇴임해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고 2005년 9월, 지주회사화에 따라 세븐&아이 홀딩스 명예회장이 되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313-RWTSSNG5DNMADK4PZ5K7HYG554/ 2023/03/13 11:57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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