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조코바 약값 승인, 시장 유통 시동… ‘일상생활 사용’ 순풍


(사진)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조코바’ (산케이신문)

시오노기제약이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조코바’에 대해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후생노동상 자문기관)가 보험 적용을 승인함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에 조코바가 시장에 유통될 전망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이 되기 위해서는 의료현장에서 실적을 쌓을 필요가 있어, 시중 유통은 순풍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11월 긴급 승인된 조코바는 지금까지 정부가 200만 명분을 구입해 도도부현(광역지자체)이 선정한 의료기관과 약국에 공급되었고, 지난달 중순까지 약 3만 2천 명이 복용했다. 이달 15일부터 보험 적용이 되면 조만간 시중 유통으로 전환된다. 시오노기제약은 “가능한 한 조기에 일반(시장) 유통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오노기제약은 2023년 3월기 조코바 매출액 1,100억 엔을 전망한다. 2024년 3월기 조코바의 예상 수익을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승인된 약값과 수요 동향이 실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조코바는 경증·중등증 환자용으로 기저질환 등 중증화 위험 여부에 관계없이 처방할 수 있다. 데시로기 이사오 시오노기 사장은 “복용하면 3~5일 안에 (직장 등으로) 복귀할 수 있어 사회 전체가 조기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가 5월 8일부터 단행하는 코로나19 감염증법상 분류를 위험도가 높은 ‘2류’ 상당에서 계절성 독감 수준인 ‘5류’로 하향 조정하는 것과 시장 유통이 맞물려 주치의 처방으로만 조코바를 받을 수 있었던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병용할 수 없는 약이 있는데, 임산부와 임신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복용할 수 없다. 시오노기는 부작용 조사를 계속하고 유효성에 관해서도 정식 승인을 위해 임상 데이터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시지마 요헤이)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308-J4J22J63R5NNHOGBF3OWZA2GEI/  2023/03/08 19:48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