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녀 평등, 양극화… 행정 분야 개선, 1위 돗토리 높은 지수


(사진) 도도부현판 젠더 갭 지수 4개분야 상위 (교도통신) 


미우라 마리 조치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지역간 젠더 평등 연구회’는 8일 국제여성의날에 맞추어 각 지역의 남녀평등 정도를 정치·행정·교육·경제 4개 분야에서 분석한 2023년 ‘도도부현(광역지자체)판 젠더 갭 지수’를 발표했다. 정치 분야에서는 전국적으로 남녀 격차가 여전히 컸는데, 1위 도쿄 등 수도권에서는 수치가 높아 지역차가 컸다. 양극화 경향이 나타났다.

작년과 단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행정 분야는 전체 도도부현에서 지수가 개선되었으며, 1위 돗토리의 높은 지수가 눈에 띄었다. 경제 분야는 오키나와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교육 분야는 산출방법을 일부 변경해 고치가 1위를 차지했다.

지수를 발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내각부 등이 집계한 통계에서 4개 분야의 총 30개 지표를 선택해 다케우치 아스카 조치대 준교수가 스위스의 싱크탱크, 세계경제포럼의 젠더 갭 지수와 거의 같은 방법으로 통계 분석했다.

지수가 ‘1’에 가까울수록 평등을 나타낸다. 정치 분야는 2년 연속 1위인 도쿄에서 여성 수장이 늘면서 0.310으로 상승했다. 2위인 가나가와(0.236)를 포함한 7개 부현이 0.2대고 이외 지역은 0.1대로 저조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05928455784448000  2023/03/08 05:2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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