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는 4월 이후 국내 제분업체에 판매할 수입 밀가루의 가격을 규정대로 산정하면 현재보다 약 13% 오르는 인상률을 5% 수준으로 낮추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는 사실이 6일 알려졌다. 가격 인상률을 줄여 밀이 원료인 빵이나 면류의 가격 상승을 억제해 고물가로 허덕이는 가계의 부담을 완화하려는 의도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지난달 24일에 ‘물가·임금·생활 종합대책본부 회의’에서 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에게 지시한 바 있다. 정부는 상세한 내용을 정리해 이번 주 내로 공표할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국제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가격분을 깎는 방법을 채택하는 것으로, 약 5% 인상되는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05434784136658944 2023/03/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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