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재일교포에 연대 의사 표명 검토… 우지시 우토로 평화기념관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3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재일교포의 고난의 역사를 전하는 교토부 우지 시 ‘우토로 평화기념관’을 두고 연대 의사를 표명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우토로 지구를 비롯해 관계된 여러분들과 연대 의사를 표명하는 것에 대해 적당한 시기를 잡아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지시의 ‘우토로 지구’에서 2021년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재일교포 증오범죄(헤이트 클라임)라는 지적이 나왔다. 기시다 총리가 민족차별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화기념관을 직접 방문할지 여부에 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우토로 지구는 태평양전쟁 중 조선인 노동자들의 기숙사가 있던 지역으로 현재도 후손들이 살고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04311547819753472  2023/03/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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