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비만 신약, 잇따라 승인…30년만에 치료 선택지 확대


(사진) 제조·판매 승인을 승낙받은 비만 치료제 (교도통신)

후생노동성 전문부회는 7일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 일본법인이 신청한 비만증 환자에게 투여하는 새로운 유형의 주사제 ‘우고비’ 제조·판매를 승낙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정식으로 승인된다. 이외에도 후생노동성은 드럭스토어에서 판매 가능한 다이쇼제약의 경구용 치료제 ‘아라이’도 승인할 방침으로, 약 30년 만에 비만 치료제의 선택지가 넓어진다.

‘우고비’는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여 대상은 고혈압 및 지질이상증,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고 식사와 운동요법을 해도 충분히 개선되지 않은 사람이 될 전망이다.

임상시험에서는 투여하지 않은 집단의 체중이 2.1% 감소한 반면, 주사를 주 1회 투여한 집단의 체중은 13.2% 감소했다. ‘아라이’는 체내에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상의 문제와 내장지방 축적이 있는 비만증에 걸리기 전의 비만 체형을 가진 18세 이상이 대상이며 남성은 허리둘레 85cm 이상, 여성은 90cm 이상이어야 한다. 고혈압 및 지질이상증 등에 걸리지 않는 것이 조건이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995621663092424704  2023/02/07 20:32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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