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월 월례경제보고, 기조 판단 11개월만에 하향 조정


(사진) 총리관저 건물 = 도쿄도 지요다구 (사이토 요시오 촬영) (산케이신문)


일본 정부는 25일 발표한 1월 월례경제보고에서 경기 기조 판단을 ‘최근 일부 약세가 보이지만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라고 2021년 2월 이후 11개월 만에 하향 조정했다. 중국에서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수출이 저조한 점 등을 반영했다.

월례보고는 경기에 관한 정부의 공식 견해를 나타내는 보고서다. 작년 12월 기조 판단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였다.

개별 항목 중 수출에 대해서는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14개월 만에 하향 조정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상황에 더해 작년 가을부터 반도체 수요가 약해지면서 관련 부품의 아시아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수입도 중국에서의 생산활동 축소 등을 배경으로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3개월 만에 하향 조정했다.

내각부 담당자는 “감염 재확산으로 인한 중국의 경제 약화가 아시아 전체 경제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또, 도산 건수에 대해서도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판단을 하향 조정했다. 경제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로 제로 대출(실질적 무이자·무담보 대출)’ 등 기업 대상의 각 지원책을 축소한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편, 경기의 미래에 대해서는 ‘회복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판단했다. 다만 해외 경기 위축과 물가 상승, 중국의 감염 재확산 등의 영향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125-36NA3QKDDFOG5FEFAIEKPHESD4/  2023/01/25 17:48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