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새 회장 취임…정권 의향 반영, 경영 능력을 평가


(사진) 기자회견하는 이나바 노부오 NHK 새 회장 = 25일 오후 4시 29분, 도쿄도 시부야구 NHK방송센터 (대표촬영) (산케이신문)

NHK 회장 인사와 관련해서는 기시다 후미오 정권의 의향도 반영됐다. 일본은행에서 민간기업으로 옮겨 경영 간부직도 맡은 이나바 노부오 새 회장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개혁 추진을 기대하며 “조직을 이끈 경험이 있고 매니지먼트 능력도 있다”고 밝혔다.

NHK 회장은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경영위원회에서 선출된다. 다만, NHK는 국민들의 수신료로 이뤄져 있어, 경영진은 국민이 맡겨준 책무를 짊어진 국회의 동의를 얻은 후에 총리가 임명한다. 이 때문에 가끔 정권의 의향이 반영되기 쉽다.

총무성 관계자는 “아베 신조 정권에서는 장관이 직접 회장 선출을 위한 사전교섭을 진행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나바 회장은 작년 12월 5일에 열린 경영위원회에서 선출되었고, 마쓰모토 다케아키 총무상은 11월 말에 데라다 미노루 전 총무상의 사임으로 인해 교체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전직 각료는 “이번 인사는 총리 관저가 주도하고 마쓰모토 총무상은 직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이나바 회장은 일본은행에서 주류인 기획부문을 걸어왔고 ‘미래의 총재 후보’로 여겨졌다. 민간기업 리코로 옮겨간 뒤 이사로서 코퍼레이트 거버넌스(기업통치) 개혁 등을 추진했고 재계 활동도 열심히 했다.

관저 간부는 “개혁 의욕이 있고 우수한 인재”라며 보증했다. 결정 전에는 기시다 총리가 직접 총무행정에 영향력을 지닌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등에게 설명도 했다. 일부 매체가 마에다 데루노부 전 회장의 측근으로 여겨지는 전 상사 사장의 회장 취임을 보도했지만, 이 간부는 “그런 이름은 올라 있지 않았다”며 부정했다. (다무라 다쓰히로)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125-E2EKM5OLFVKVFLQA22IO6ML7SE/  2023/01/25 19:03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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