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통일교에 세 번째 질문권 행사…한국으로의 송금 등, 회답 기한 2월 7일


(사진) 문화청에서 열린 제183회 종교법인심의회 = 18일 오전, 도쿄도 지요다구 (세키 가쓰유키 촬영) (산케이신문)

18일, 문화청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을 대상으로 세 번째 질문권을 행사하고 교단 측에 본부가 있는 한국으로의 송금 현황 등 약 80개 항목에 달하는 질문서를 송부했다. 이날 나가오카 게이코 문부과학상은 종교법인심의회에 질문 내용을 자문했고 승낙을 얻었다. 회답 기한은 2월 7일이다.

나가오카 문부과학상은 심의회 모두발언에서 “조직성, 악질성, 계속성 판단에 필요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더욱 상세한 보고를 요구한다”며 교단에 대한 해산명령 청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조사임을 강조했다.

세 번째 질문에서는 한국으로의 송금 외에 ①조직 운영, ②예산·결산·재산, ③신도들의 헌금, ④교단 내 급여·퇴직금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파헤친다. 문화청은 이전에 실시된 두 차례 질문권에 비해 “질문 문항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지난해 나가오카 문부과학상은 질문권 행사를 2차례 자문을 구했고 심의회가 모두 승낙했다. 첫 번째는 교단의 조직운영 및 재산·수지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두 번째는 교단에 의한 피해를 호소한 민사재판 총 22건의 확정판결과 교단의 ‘컴플라이언스 선언’(2009년)의 준수 상황을 조사했다.

그러나 문화청은 그동안 조사를 통해 상정한 자료를 교단 측으로부터 받지 못해 해산명령 청구 여부를 판단할 자료가 충분히 모이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세 번째 질문권 행사를 단행했다. “권한을 효과적으로 행사할 수 없게 된다”며 문화청은 세 차례 모두 자세한 질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나가오카 문부과학상은 세 번째 질문권 행사를 앞두고 “(조사를) 괜히 길게 끌 생각은 없다”고 밝혀 자료가 갖춰지는 대로 청구를 단행할 전망이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118-S33FATC3KNOUXPPC3CPSYBWMYM/  2023/01/18 16:29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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