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가현 아리아케 김, 기록적 흉작… 최근 10년간 생산액 최저


(사진) 적조 등으로 영양이 부족해 노랗게 바랜 김 = 12일 오후, 사가시 앞바다 아리아케해 (교도통신)

19년 연속 일본 최고의 양식김 생산량·액수를 기록한 사가현은 적조 발생 및 적은 강수량으로 인한 영양 부족으로 2022년도 수확기에 거둔 김 수확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절반으로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적조 원인인 플랑크톤을 섭취하는 굴을 양식김 그물망 근처에 달아 놓는 등 향후 긴급 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가현 수산과에 따르면, 2022년 가을에 종자를 부착한 김 생산량은 약 2억 8천만 장으로, 생산액은 약 37억 엔이다. 생산액은 최근 10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주요 요인은 영양 부족이다.

사가현은 질소 부족을 일으키는 플랑크톤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지 어협을 통해 이달 내 어업인들에게 총 20여 톤의 굴을 배부할 전망이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986207255168843776  2023/01/12 18:58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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