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물원·수족관 생물 치주질환 발생… 원인 규명 착수


(사진) 수족관의 고래 (연합뉴스 제공) (*사진은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최근 일본 동물원과 수족관 생물들에게 치주질환이 발생하고 있어, 아자부대학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일본 전역의 시설을 대상으로 조사할 전망이다. 29일 아사히신문이 이같이 전했다.

치주질환은 잇몸이나 뼈가 녹는 병으로, 주로 약 30개 종류의 치주질환균에 의해 발생한다. 일본인이 치아가 빠지는 원인 1위이며, 나이가 들면서 치주질환을 앓는 사람의 비율은 점점 증가해 고령자 중 절반 이상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려동물의 경우는 주인이 입댄 음식을 먹거나 사람 입 주위를 핥아 치주질환균에 감염되며, 야생동물의 경우는 치주질환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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