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부터 5년간 방위비, 40조 엔~ 43조 엔으로 조율


(사진) 일본 기시다 총리 (도쿄AFP=연합뉴스 제공)

일본 정부는 내년부터 5년간 방위비 총액을 40조 엔~43조 엔으로 설정할 방침을 조율 중이다.

2일 일본 매체 아베마 타임즈가 관계자들이 밝힌 내용을 인용해 방위력 강화를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의 ‘중기 방위력 정비계획’(중기방) 규모를 40조 엔 이상 43조 엔 미만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중기방의 약 1.5배인 금액이다.

그동안 방위성은 미사일 개발 및 자위대 시설 정비 비용 등 약 48조 엔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지만, 재무성은 약 35조 엔으로 줄이도록 요구해 협의가 계속 진행됐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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