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전동화 추진 2030년까지 1.5조엔 투자… 일본 대형 자동차 업체 투자 가속


마쓰다는 22일 전동화를 추진하기 위해 2030년까지 1조 5천억 엔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2030년 수출용 전기자동차(EV) 판매 비중을 기존 계획 25%에서 최대 40%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중국계 산하 기업 엔비전 AESC 그룹(가나가와현 자마시)과 차량용 전지를 확보하는 계약도 맺었다. 세계 각국에서 환경규제를 개정하는 움직임도 있어 일본 대형 자동차 업체가 전동화를 향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쓰다가 현재 판매하는 EV는 2개 차종이지만 개발을 강화하여 2020년대 후반에는 EV 라인을 확장한다. 2025~2027년에는 중국에 EV 전용차를 수출하고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전망이다. 2027년 무렵에는 북미에서 생산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2028~2030년에는 차량용 배터리 생산에 투자하여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마쓰다는 롬, 이마센전기제작소, 온도, 추오화성품 등 7개 사와 전동 구동 장치 개발∙생산에 대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주고쿠 지방 기업에 전동화 기술을 육성하여 서플라이 체인(공급망) 강화를 노린다.

전동화 추진과 관련해 마루모토 아키라 마쓰다 사장은 22일 기자회견에서 “내연기관차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각국의 환경 규제와 고객 니즈 변화를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마쓰다는 엔진 등 내연기관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기업이지만 기후 변화를 고려해 전략 변경을 결정했다. 실제로 최근 반년 사이 자동차 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크게 변화했다. 유럽연합(EU)은 10월에 2035년부터 가솔린차와 하이브리드차(HV) 신차 판매를 금지한다고 결정했다.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주 등에서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바이든 미 정권은 8월에 EV 구입 촉진책을 포함한 인플레이션 억제법을 통과시켰다. 보조금 효과가 크며 소비자 의식도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국내 대형 자동차 업체 중 토요타자동차는 2030년까지 EV와 차량용 배터리 등에 4조 엔을 투자한다. 혼다도 2030년까지 EV 등에 5조 엔을 투입한다. EV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면 차량용 전지 확보가 중요하다. 토요타와 혼다는 배터리업체 공장에도 투자하고 있다. 마쓰다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엔비전은 닛산자동차가 약 20% 출자했다. (고가네 사키모토)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21122-6ZJB66R2HFPLZJ6PC4GKDUFZYE/  2022/11/22 22:16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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