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EAS서 중국 직접 거명하며 비판…센카쿠 염두에 두고 “일본 주권을 침해”


【프놈펜=다나카 잇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3일(일본 시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동∙남중국해에서는 중국에 의한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는 활동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호소하며 중국을 직접 거명하면서 패권주의적 행동을 비판했다. 센카쿠 열도(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주변 영해에서 중국 공선의 침입이 잇따르고 있는 것을 두고 비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군이 8월 대만 인근 해상에서 실시한 군사훈련에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탄도미사일 5발이 떨어진 것을 언급하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도 지역 안전보장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중국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인 필리핀, 베트남 등과 영유권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남중국해에 대해서도 “군사화나 위압적인 활동 등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에 의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 침해와 홍콩 정세에 대한 “심각한 염려”를 표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핵무기 위협을 비난했다. "77년간 핵무기 미사용 역사가 있는 가운데, 만일 이번에 사용하게 된다면 인류에 대한 적대행위"라고 전하며, 국제사회 전체에서 명확한 메시지를 보낼 것을 호소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한국 등의 정상이 참석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21113-4P7DI4PQT5KILBX4PSMQVATCOU/  2022/11/13 17:54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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