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라피더스,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반 확립…경쟁 우위를 목표로


(사진)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Rapidus(라피더스)’ 고이케 아쓰요시 사장(왼쪽)과 히가시 데쓰로 회장 = 11일 오후, 도쿄도 미나토구 (이이다 히데오 촬영) (산케이신문)

토요타자동차와 NTT 등 8곳이 출자한 새 반도체 회사 ‘Rapidus(라피더스)’는 11일 2027년에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반을 확립할 방침을 밝혔다. 이날, 도쿄도 내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고이케 아쓰요시 사장은 “일본 반도체는 20년 가까이 뒤처져 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라며 설립 경위를 전했다.

라피더스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반 확립 후, ‘파운드리’라고 불리는 반도체 수탁 제조사를 목표로 한다. 세계 반도체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파운드리가 중국과 대만에 집중되어 있다며 경제안보 관점에서도 차세대 반도체의 국산화 필요성을 호소했다.

새 회사에는 토요타와 NTT, 소니그룹, 소프트뱅크, 덴소, 키오시아, NEC가 각각 10억 엔, 미쓰비시UFJ은행이 3억 엔을 출자했다.

회장직에는 대형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의 전 회장인 히가시 데쓰로, 미국 대형 반도체 업체 웨스턴디지털 일본 법인에서 수장을 맡았던 고이케가 사장으로 취임했다.

히가시 회장은 연내로 설립하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 ‘기술연구조합 최첨단 반도체기술센터(LSTC)’ 이사장도 겸직하며 제휴를 강화한다.

라피더스는 회로선 폭 2나노(나노는 10억분의 1)미터 반도체 제조 방법과 장치를 검증하는 생산라인을 설치해 양산 기술을 확립한다.

새 회사에 반도체 수요 일본 내 1위 기업이 참여한 배경에는 구체적인 용도를 염두에 두고 개발 및 생산기술 초기 단계부터 기술력을 높여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토요타, 덴소, 소니가 전개하는 자동차 업계에서 자율주행 및 전동화 발전의 가속화로 자동차 고기능화에 차세대 반도체 탑재는 빠뜨릴 수 없다. 고이케 사장은 “출자 기업과 제휴해 최종 제품을 이미지화하면서 설계하고 싶다”고 전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21111-E2QO6CMBJBOAJIPFTFB2DHFNAE/  2022/11/11 20:46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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