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페이스X 우주선 ‘드래곤’이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와카다 고이치(59) 비행사가 ‘일본인 최다·최연장 우주 비행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朝日新聞)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5일 낮(일본 시각 6일 새벽),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와카다 고이치 비행사를 비롯해 4명이 탑승하는 미국 스페이스X 우주선 ‘드래곤’이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우주선은 예상 궤도에 무사 진입했고 발사는 성공적이었다. 이번 발사로 와카다 비행사는 만 59세 나이에 5번째 우주 비행을 하게 되었고, 일본인 중 최다·최연장 비행을 기록했다.
탑승자는 와카다 비행사 외에 모두 첫 우주 비행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니콜 만’, ‘조시 카사다’, 러시아 우주기관 로스코스모스의 ‘안나 키키나’로 구성됐다. 이들은 6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해 6개월간 머물 예정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