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크라이나 일본 대사관, 7개월 만에 이달 내 재개


일본 정부는 러시아 군사 침공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폐쇄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 위치한 대사관을 이달 내에 재개할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국가 폴란드로 대사관 기능을 옮긴 지 7개월 만이다. 그러나 비자 발급 등 영사업무는 현지 사정을 지켜보며 단계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라고 2일 외무성 관계자가 밝혔다.

주우크라이나 일본대사관은 3월 2일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서부 르비우로 이전했다. 이후 전쟁 상황이 악화되자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폴란드 남부 도시 제슈프로 거점을 옮겼다.

정부는 대사관의 조기 재개를 목적으로 8월 22일~9월 4일에 마쓰다 구니노리 주우크라이나 대사관 대사를 키이우에 파견했다. 마쓰다 대사는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와 만나 현지 안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외무성은 방탄차 확보 등 대사관 재개에 전망이 섰다는 점에서 조만간 마쓰다 대사를 키이우로 보내는 방향으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대사관 재개는 러시아 침공이 계속되는 우크라이나에 연대의 뜻을 내비치는 의미도 있다. 일본 이외의 주요 7개국(G7)은 이미 주우크라이나 대사관을 재개했다.

9월 30일 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 움직임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일체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강력히 비난한다”고 전하며 대사관 재개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21002-AMQSCU3JVZNKZIFVEETDHDHVAU/  2022/10/02 17:18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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