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가 추진하는 ‘행정 DX’ 가속화…내년 가을에 외부 단체 설립


(사진) ‘GovTech 도쿄’ 설립을 발표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오른쪽),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부지사 = 9일, 도쿄 (도노사키 아키히코 촬영) (산케이신문)

도쿄도는 디지털 기술이 생활 개선 등에 기여하는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와 관련해 행정 분야에서의 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도쿄도는 100% 출자로 설립하는 외부 단체 ‘GovTech(가브테크) 도쿄’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가을에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외부 단체를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도쿄도 구시정촌(기초지자체)에 파견하는 등 도쿄 전역에서 행정 디지털화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출범식에서 고이케 유리코 지사 등은 행정 서비스의 새로운 기축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선보였다.


이달 9일, 고이케 지사는 도쿄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디지털화의 발걸음을 더욱 가속해서 세계에 자랑할 만한 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하며 DX 추진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고이케 지사에 의하면 ‘가브테크’란 ‘거번먼트(정부)’와 ‘테크놀로지(과학기술)’를 조합한 합성어로, ‘가브테크 도쿄’의 주요 역할은 DX 전문 인력을 육성하여 지자체에 파견하는 일이다. 기초지자체에서 전문 인력을 채용하기 쉽지 않다는 문제를 해소하고 도쿄도 전역에 DX를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 외에 디지털 기반 강화, 데이터 이용·활용 추진, 민관 공동 창출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 등도 염두에 둔다.


고이케 지사는 “(가브테크는) 새로운 조직이 다양한 행정 과제를 테크놀로지로 해결하고 행정 서비스 혁신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본 예산안에 포함해 내년 가을에 출범할 방침이다.


과제는 기초지자체


도쿄도는 2019년 이후, 민간과 세계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 도청 업무 및 행정 서비스 DX를 발빠르게 진행해왔다. 2019년에 미야자카 마나부 야후 전 회장을 부지사로 기용하고 2021년에는 ‘디지털 퍼스트’ 조례를 시행하여 행정 수속의 디지털화를 촉진한 바 있다. ICT(정보통신기술) 직무를 신설하여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디지털 서비스국을 신설하여 아날로그 종이 문서에서 디지털 문서로 이행을 진행했다. 우에노 동물원 등 도쿄도가 운영하는 총 78개 시설에서는 입장료 및 음식점 결제 등에서 100% 캐시리스를 촉진했다. 코로나 19 확산 시 대처 방안으로써 온라인 회의 전환 및 창구 절차 온라인화 등 비접촉· 및 비대면 체계도 구축했다.


국제 이벤트도   


내년 2월 27~28일, 도쿄도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교육 디지털화 등을 테마로 한 국제 행사 ‘City-Tech·Tokyo(시티테크 도쿄)’를 개최한다. 도쿄도가 주최하는 행사에는 일본 국내외 약 1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이케 지사는 “도쿄도 널리 알려서 해외에서 와주길 바란다. 온라인, 대면, 하이브리드(온라인과 대면을 합친 방식)로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DX 진전에 기대를 품었다. (도노사키 아키히코)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20928-THMPKJ6U45KI3IHYWKEZJUZHWI/  2022/09/28 21:12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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