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맥주 및 청량음료도 가격 인상, 10월에 정점...가계 부담은 연간 7만 엔 증가할 전망


(사진) 10월 주요 식료품 가격 인상 품목 (산케이신문)

올해 연이은 식료품 가격 인상 물결은 오는 10월 절정을 맞는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데이코쿠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올해 가격을 인상하는 총 2만 개 이상 품목 중 약 3분의 1이 10월에 집중됐다. 오는 10월, 기존에 조사된 마요네즈, 햄, 소시지 등 품목에 더해 맥주와 청량음료도 가격이 오른다. 데이코쿠데이터뱅크는 식료품 가격 인상에 따른 가구당 가계비 지출 부담은 연간 7만 엔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에는 맥주와 청량음료 가격 인상이 두드러진다. 아사히맥주 등 대형 맥주업체 4곳은 주력 상품을 포함한 맥주류와 캔 ‘츄하이’ 등 상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코카콜라 보틀러스 재팬 등 대형 음료업체도 페트병 청량음료 가격 인상에 나선다.

이 밖에 일본 식품업체 큐피는 가정용 마요네즈류 등 93개 품목의 권장소비자가격을 약 2~20% 인상한다. 마요네즈류는 작년 7월과 올해 3월에 연이어 또다시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큐피 마요네즈’(450g)의 권장소비자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 439엔으로 이전 가격보다 36엔 오른다. 이토햄, 요네큐, 마루다이식품은 햄·소시지 등 상품의 용량을 줄이는 ‘실질적인 가격 인상’ 및 권장소비자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이달 1일 데이코쿠데이터뱅크 발표에 따르면 올해 식료품 가격 인상은 이미 인상된 품목, 차후 예정 품목, 재인상 품목을 포함해 총 2만 56개에 달했다. 10월에 인상하는 품목은 6,532개로 가장 많으며 두 번째로 많았던 8월(2,493개 품목)보다 약 2.6배 넘어선다. 또한, 식료품 가격 인상에 따른 가구당 가계비 지출 부담은 월평균 5730엔, 연평균 6만 8,760엔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데이코쿠데이터뱅크 담당자는 식료품 가격 인상에 따라 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출에서 차지하는 식비 비율이 높은 저소득층 세대일수록 체감되는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다”고 지적하며 “식품 가격 인상 물결은 10월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지만 엔화 약세 등 불안 요소가 있어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모리타 아키히로)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20924-CIDHMYM5JFJ7XGEWLZU45L44DU/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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