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FNN 합동 여론조사】 여론조사 구 통일교 ‘법 규제’ 응답 최다…유권자 간 의식과 자민당의 괴리 보여


(사진) 기시다 총리의 구 통일교에 관한 대응 (산케이신문)

산케이신문과 민영방송 FNN(후지뉴스네트워크)이 지난 17~18일 실시한 합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민당이 향후 관계를 끊겠다고 표명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에 관한 질문에 피해 실태조사 및 법 규제 등 한층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응답이 두드러졌다. 자민당은 구 통일교 및 관련 단체와 관계를 끊는 것으로 이해를 구하고자 하지만, 이는 유권자들의 의식과는 괴리가 있어 보인다.


구 통일교에 대한 대응으로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았던 응답은 ‘종교 단체에 따른 반사회적 활동을 법률로 규제한다’로 52.4%를 차지했다. 뒤이어 ‘피해 실태를 자세하게 조사해 공표한다’ 17.1%, ‘정치인과의 관계를 끊어 낸다’ 14.3%, ‘고액의 헌금·기부 및 영감상법(靈感商法: 영감이 있는 척 접근해 조상이 노했다는 등 불안 심리를 조장해 특정 상품을 판매하는 금전을 취하는 상업행위) 등의 피해를 구제한다’ 13.0% 순이었다.


또한, 자민당 의원이 구 통일교 및 관련 단체와 관계를 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83.3%가 ‘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75.4%가 이와 같이 응답했으며, 지지 정당일지라도 자정작용의 기대감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

구 통일교와 관련해 자민당 총재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 대한 평가는 ‘긍정 평가’(46.7%)와 ‘부정 평가’(47.0%)로 양분된 양상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부터 40대까지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웃돌았지만,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그 반대의 결과였다. 과거에 영감상법 및 고액 기부 등으로 많은 피해자를 냈던 구 통일교 이미지가 남은 세대들이 총리를 날카롭게 바라보는 듯하다. (무라카미 도모히로)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20919-7FZX2TTTPVPDBJAL7TUNM35GZY/  2022/09/18 19:14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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