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총무성이 20일 발표한 8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신선식품 제외)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한 102.5를 기록했다. 12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상승률은 2014년 10월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컸다. 엔화 약세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배경으로 에너지 자원 및 원자재 수입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
소비세 증세 영향을 제외하면 버블 경기에 암운이 드리우면서도 주거비가 높았던 1991년 9월 이래 30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이다. 충분한 임금 인상이 확산되지 않은 채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진행된 가격 인상이 가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944747313050222592 2022/09/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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