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 잠수선, 오가사와라 해구 최심 9,801m 도달, 일본 기록을 갱신


(사진) 오가사와라 해구 최심부 9,801m에 도달한 유인 잠수선 = 15일, 오가사와라 해구 (나고야대 미치바야시 카츠요시 교수 제공)(교도통신)

지난 29일, 일본 주변에 수심 6,000m가 넘는 ‘초(超)심해’를 조사하고 나고야대 및 도쿄해양대 등으로 이루어진 연구 그룹은 ‘나고야대의 미치바야시 카츠요시 교수(지구 환경 과학)가 유인 잠수선으로 오가사와라 해구의 최심부 부근인 9,801m 해저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일본인이 세운 유인 최심 잠수선 기록을 60년 만에 256m 갱신했다.

미치바야시 교수에 따르면, 이번 달 13일에 미국의 저명한 탐험가 빅터 베스코보와 함께 약 3시간 반 동안 소형 잠수선을 타고 오가사와라 해구 최심부에 도달해, 해저의 지질과 지형, 생물의 모습을 창문을 통해 관찰하고 동영상도 촬영했다. 이로써 일본에서 가장 깊은 것으로 알려진 오가사와라 해구는 지금까지 9,780m로 추정됐지만 더 깊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936913444575248384  2022/08/29 19:1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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