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지마, 분화 반복 이유는 두 군데의 ‘마그마 웅덩이’

(사진) 분화의 구조 (산케이신문)

가고시마현의 사쿠라지마는 생긴 이후 수백 년에 한 번꼴로 대규모 분화를 일으켰고, 현재도 계속 분화하고 있다.

사쿠라지마는 기록에 남아 있는 것만으로도 764년부터 1914년까지 대규모 분화를 자주 일으켰다. 이전에는 가고시마만(鹿児島湾) 안에 있는 화산섬이었지만, 1914년에 일어난 분화에서 유출된 용암이 육지와 이어져 현재는 주위 52km 불규칙한 타원형의 작은 반도가 되었다.

현재도 분화를 자주 반복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분화가 1252번 관측됐고, 작년에는 145번, 올해(7월 18일 기준)는 17번으로 한 때에 비해 활동은 더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화산활동이 활발해 대규모 폭발 가능성이 잠재돼 있어, 기상청은 일본 국내 화산 중에서도 사쿠라지마에 중점을 두고 섬 곳곳에 지진계와 공진계 등을 설치해 24시간 동안 관측을 이어가고 있다.

사쿠라지마는 해수면에서 4~6km 떨어진 곳에 ‘마그마 웅덩이’가 있고, 가고시마만의 지하 10~15km에도 거대한 마그마 웅덩이가 있다. 마그마는 지하 100km 이상의 깊은 장소에서 올라오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마그마가 상승하면 가고시마만의 마그마 웅덩이가 팽창되고, 팽창된 가고시마만의 마그마가 암반 틈을 통해 섬 아래의 마그마 웅덩이로 이동해 그곳에서 팽창하면 분화한다. 마그마가 모일 때는 이번에 관측된 것과 같은 산체 팽창(山体膨張)이 확인된다.

기상청의 담당자는 사쿠라지마가 반복적으로 분화하는 이유에 대해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마그마가 아래에서 쉽게 올라올 수 있는 통로가 있거나 지하에 마그마가 잘 모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왜 그렇게 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는 판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출처 : 산케이신문 / https://www.sankei.com/article/20220725-BFKVOCIANRNKXHPYCIRTXTO5QA/ / 2022/07/25 17:53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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