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FNN 합동 여론조사】 기시다 내각 지지율 62.4%, 아베 전 총리 ‘국장’ 찬반 양분


(사진) 기시다 후미오 총리 (산케이신문)

산케이신문과 민영방송 FNN(후지뉴스네트워크)이 지난 23~24일 실시한 합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은 지난 조사(6월 18~19일) 대비 1.3% 포인트 감소한 62.4%로 정권 출범 이래 10개월 연속 6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지난 조사 대비 0.7% 포인트 증가한 30.9%를 차지했다.

참의원 선거 거리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장례를 정부가 국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찬반으로 양분된 양상을 보였다. ‘좋다’, ‘선택하자면 좋다’는 응답자는 총 50.1%, ‘좋지 않다’, ‘선택하자면 좋지 않다’는 응답자는 총 4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의원 선거 결과,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개헌 세력’이 3분의 2 이상 의석을 확보한 것을 두고 개헌 논의가 진행되었으면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69.3%가 ‘진행하길 바란다’고 응답했고, ‘진행하지 않길 바란다’는 21.3%를 차지했다.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전체 신규 선출 의석 중 과반수를 확보한 결과에 관해서는 ‘야당이 의석을 더 획득하길 바랐다’가 45.6%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적당하다’는 40.3%, ‘여당이 의석을 더 획득하길 바랐다’는 10.6%였다.

고물가 상황에 대한 정부 대응에 관해서는 ‘부정 평가’가 75.7%를 차지했다. 기시다 내각이 특히 추진하길 바라는 정책은 ‘고물가 대책’(36.8%)으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경기·고용’(31.8%), ‘연금·의료·간호’(30.7%), ‘코로나19 대책’(22.6%)이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제7차 유행’에 관해서는 70.3%가 ‘불안하다’고 응답했다. 올여름 귀성 및 여행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귀성도 여행도 하지 않는다’가 68.8%를 차지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49.2%로 지난 조사(65.4%) 대비 크게 떨어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내각 지지율에 관한 답변을 불명확하게 응답한 경우 ‘선택해야 한다면’이라고 재차 질문하여 답변을 얻었다.

*출처 : 산케이신문 / https://www.sankei.com/article/20220725-KW534PIGU5ODLBJ466QGQW6ONU/ / 2022/07/25 11:43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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