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밤, 혼다의 중국 현지법인은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전기차(EV) 전용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액은 34억 9천만 위안(약 700억 엔)으로 대지면적 40만㎡, 연간 생산능력 12만대를 예정하고 있으며, 2024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한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광저우자동차그룹과의 합작사 ‘광치혼다’가 신공장을 건설한다. 둥펑자동차그룹과의 합작사인 ‘둥펑혼다’도 2024년 첫 가동을 목표로 EV 전용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혼다가 EV 전용 공장을 세우는 것은 일본을 포함해 세계 최초다.
두 공장의 첫 가동 후, 혼다의 중국 전체 자동차 생산능력은 연간 173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혼다는 중국 시장에 전기차 시리즈 ‘e:N’(이엔)을 출시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전기차 모델 10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혼다는 2030년부터 중국 시장에 EV 및 하이브리드차(HV) 등 전동차만 판매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중국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혼다는 생산체제를 확충해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출처 : 산케이신문 / https://www.sankei.com/article/20220620-OEDRHKSUAJMVJE5565BDMFFHTM/ / 2022/06/20 23:04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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