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엔화 가치 최저치 기록, 정부·일본은행에 비난 거세질 가능성도

한 주의 시작인 13일 오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가치는 135엔 전반까지 치솟으며 1998년 10월 이후 약 24년 만에 엔화 가치가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해 미국-일본 간의 금리차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엔화를 팔아 운용이 유리한 달러를 사는 ‘엔화 매도, 달러 매수’가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들어 엔화 가치는 달러당 20엔가량 올랐다. 가파른 엔화 약세에 시장은 경계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

10일, 재무성과 금융청, 일본은행은 “급속한 엔화 약세가 진행돼 우려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기존의 입장보다 강하게 시장을 견제했다.

오는 14일, 15일에는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추가 금리 인상을, 16일, 17일에는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미국-일본 간의 금리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자 엔화에서 운용이 유리한 달러로 자금이 흘러가고 있다.

급속한 엔화 약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 엔화 약세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정부와 일본은행에 대한 비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산케이신문 / https://www.sankei.com/article/20220613-AVM46YDH7ZPTTPL3I7NUOSLOQA/ / 2022/06/13 13:2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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