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도통신】 미일 양국 정부가 새롭게 합의한 교육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 강화 방안이 14일 밝혀졌다. 미국에서 급격한 교원 수 감소가 우려되는 일본어 교육 분야를 양국 정부가 지원하고, 일본에서 하이테크 인재 육성, 이과 연구원 유학 지원 등 폭넓은 시책을 담았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 개발을 위해 협력해 대응하고, 경쟁력 제고 및 장기적인 관계 강화로 연결한다.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교육 정책 관련 논의가 처음 열렸으며, 상호간 우선 과제를 협의했다. 합의 내용을 최종 조율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한다. 내년 일본에서 차기 회의를 열기로도 결정했다고 복수 관계자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