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신칸센서 신선식품 대량 수송… ‘2024년 문제’ 대응 모색 실험


(사진) 도호쿠신칸센의 차량에 실은 화물 = 16일 오전, 아오모리시 (교도통신)

JR동일본은 16일, 도호쿠신칸센 차량에 식품 및 생화 등을 실어 수도권으로 운반하는 ‘화물 승객혼재’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 역에서 소량으로 싣는 서비스는 기존에 있지만, 차량기지에서 3량에 달하는 대량 화물을 싣는 대규모 수송은 JR동일본 차원에서는 처음이다. 물류업계의 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2024년 문제’에 대한 대응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수송에 사용되는 차량은 신아오모리발-오미야행 임시열차 ‘하야부사 72호’다. 아오모리시에 있는 차량기지에서 화물 위탁장부터 열차 근처까지 사람 대신 화물을 운반해 주는 무인 반송차 등을 사용해 적재 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실증 실험에서는 지방의 신선식품을 신선한 상태로 도시지역에 대량으로 수송할 수 있을지 등을 검증한다. 향후 정기 운행을 목표로 과제를 밝혀낸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42240493442024342  2023/06/16 11:24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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